현대산업개발, 김재식 대표이사 선임

2014-03-21 15:49
  • 글자크기 설정

3인 대표체제 구축.."재무건전성 강화"

김재식 신임 대표이사



아주경제 김창익 기자 =현대산업개발이 3인 대표이사 체제로 간다.

현대산업개발은 21일 이사회를 개최해 박창민 사장을 재선임하고 김재식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추가 선임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이에 따라 정몽규 회장, 박창민 사장, 김재식 부사장 3인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된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1974년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78년 현대그룹에 입사했다. 1993년부터 현대산업개발에서 근무하며 법무감사실장, 영업본부장 등을 거쳤다. 2012년부터는 CFO로서 경영기획본부장을 맡았다.

위기관리에 강하고 그룹 전반의 포트폴리오 관리와 미래성장전략을 이끌어갈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대표이사는 10여년에 걸친 한국중공업 영동사옥 부지 소유권 소송을 승소로 이끌어내 삼성동 아이파크 건설의 기반을 마련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경영 환경의 변화에 대응해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철저한 손익관리를 통해 흑자기조로 조기전환 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작년 1479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