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조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환경 변화에 쉽게 흔들리지 않는 탄탄한 사업구조를 갖춘 시장선도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글로벌 소비시장 회복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와 환율의 급등락 등 금융시장의 불안도 커졌다"며 ""이 같이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LG는 직속적이고 견실한 성장을 할 수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만드는데 주력했고, 자회사들 역시 시장선도를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조 사장은 지난해를 LG에게 미래의 새로운 먹거리 창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해로 평가했다.
그는 "자동차 부품과 관련된 역량을 결집해 자동차를 보다 안전하고 새로운 경험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힘찬 첫 걸음을 내디뎠다"며 "에너지의 생성·저장·관리 등의 영역에서 그간 준비해 온 연구개발 성과와 사업화 추진 상황을 공표하며 주목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자동차 부품과 관련된 역량을 결집해 자동차를 보다 안전하고 새로운 경험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힘찬 첫 걸음을 내디뎠다"며 "에너지의 생성·저장·관리 등의 영역에서 그간 준비해 온 연구개발 성과와 사업화 추진 상황을 공표하며 주목을 받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석유화학 분야에서는 고흡수성 소재를 비롯한 기술 기반의 사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고객의 삶을 의미있게 바꾸고 시장을 선도하고자 하는 노력은 머지않아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조 사장은 "현재 주력사업에서는 고객이 선택하고 시장에서 인정받는 선도상품으로 반드시 성과를 만들어낼 것"이라며 "자동차 부품·에너지 사업 등과 같은 미래 성장 동력은 시장에서 승리할 수 있는 요건을 파악해 최고 수준에 도달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투자하고, 자원을 투입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과 국무조정실장 등을 지낸 윤대희 가천대 경제학 석좌교수가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으로 각각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