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는 총 4회의 나눔장터를 개최하여 6,800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판매수익의 10%를 자발적으로 기증을 받아 3,272,500원을 기부하는 등 소액 기부문화 확산에도 기여했다.
금년 들어 처음 열리는 이번 나눔장터는 11시부터 16시까지 주민과 학생의 알뜰시장, 사회단체 알뜰매장, 공무원 아나바다 장터, 지역농협 농․특산물 판매 코너, 기증물품 판매코너 등이 운영돼 신제품을 제외한 의류, 생필품, 도서 등 재활용이 가능한 모든 물품의 판매ㆍ교환이 진행된다.
또한, 부대행사로 종이팩과 폐건전지를 화장지와 새건전지로 교환해 주는 이벤트 및 종이팩 1kg를 화장지 1롤로, 폐건전지 20개를 새건전지로 2개(1set)로 각각 교환해 주는 행사가 진행된다. 이 밖에 새주소, 녹색성장, 재활용분리배출 등 구정홍보부스가 운영되고 손맛사지, 네일아트 등의 서비스도 제공된다.
구 관계자는 “나눔장터가 분기마다 열리고 있지만 단순한 이벤트 행사에 그치지 않고 구민들의 생활의 일부로 자리로 잡아 가고 있는 것 같다”며“부담없는 가격으로 쓸만한 물건을 구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만남과 소통의 장소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