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번 일제점검을 통해 대형공사장, 특정관리 대상 건축물, 사회복지시설, 노후 교량 등을 전수 점검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조치하고, 중대하고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은 신속히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정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송영길 시장은 20일 화재시 대규모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부평역세권을 찾아 지하상가를 이동하면서 상황관리 전파체계, 긴급상황 발생시 시민대피 계획 등 현장 응급조치 상황을 시뮬레이션 하는 등 안전관리실태 전반에 대해 손수 꼼꼼하게 점검해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펼쳤다.
1일 30만명이 이용하는 부평역세권은 1,046개의 점포와 31개의 출입구가 있는 복합다중시설이다.
송영길 시장은 부평역세권 방문에 앞서 올해 간판개선 시범사업* 대상지인 연수구 옥련상가를 찾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송영길 시장은 상인들을 포함한 시민들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해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과 이미지 개선’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공감하고 자주 찾아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업 시행을 당부했으며 특히, 간판낙하로 보행자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안전관리 대책도 주문했다.
또한, 오래된 노후 건축물인 주안시민상가를 방문해 ‘외벽균열, 철근 이탈 등’의 위험 정도를 눈으로 확인하고, 기추진중인 도시재정비 촉진사업의 빠른 시행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