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통신장애에 네티즌 “말로만 복구?”

2014-03-20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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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SK텔레콤이 20일 발생한 통신장애를 복구했다고 했으나 네티즌들의 불만의 목소리는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SK텔레콤 통신장애 복구를 접한 네티즌들은 “복구된다니 아직도 안됐는데” “나만 안 되는거야?” “급한 전화면 어쩌려고” “3시간 째 안되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SK텔레콤은 “오후 6시쯤 가입자 위치정보 등을 관리하는 시스템에서 장애가 발생했다”며 “이로 인해 일부 국번대 가입자에게서 음성-데이터 서비스 장애가 일어났다”고 알렸다.

이어 “오후 6시 24분 시스템을 복구했지만, 가입자 이용이 폭주하는 바람에 순차적으로 정상화가 이뤄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복구했다는 발표 3시간 후에도 여전히 네트워크 및 통신장애가 있어 이용자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SK텔레콤은 13일에도 한 차례 통신 장애가 일어나 고객들의 불편을 초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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