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 넥슨의 저력을 입증한 1분기 타이틀은 ‘영웅의 군단’이다.
‘군주’, ‘삼국지를 품다’ 등 다수의 전략 MMORPG를 흥행시킨 엔도어즈 김태곤 총괄 PD의 신작인 ‘영웅의 군단’은 화려한 3D 그래픽과 정통 MMORPG의 재미를 모바일 플랫폼에 그대로 담아낸 게임으로 모바일 정통 RPG 장르의 흥행 열풍을 이끌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0 대규모 업데이트 티저 영상’을 통해 다양한 신규 시스템과 새로운 영웅, 3막 퀘스트 등의 주요 업데이트를 예고해 변함없는 인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넥슨은 프로야구 시즌에 맞춰 모바일 야구게임에도 시동을 걸었다. ‘넥슨 프로야구마스터 2014’는 유저가 직접 구단주나 감독이 되어 선수를 관리하고 경기를 운영하는 매니지먼트 게임으로, 경기가 진행되는 중간에도 선수를 교체하거나 작전을 지시하는 등 유저의 강력한 실시간 개입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프로야구 데이터를 바탕으로 선수 카드와 능력치를 대폭 업데이트하고, 혼자서도 플레이가 가능한 ‘싱글모드’, 선수 성장 요소 및 작전 요소 등 신규 콘텐츠로 4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넥슨은 ‘피파 온라인3 M’으로 월드컵 특수까지 노린다. 이달 말 정식 서비스에 앞서 사전 테스트 형식의 ‘프리시즌’을 진행 중인 ‘피파 온라인3 M’은 온라인게임 ‘피파 온라인3’와 ‘리그 플레이’, ‘이적 시장’, ‘강화 및 트레이드’ 등 주요 기능이 연동되고 모바일 버전의 고유 콘텐츠인 주간 단위의 PvP 랭킹 시스템 ‘챌린지 경기’를 도입해 상위 랭크 유저에게 별도의 보상을 지급하는 등 실제 축구 및 게임 유저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