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미국이 월 650달러 양적완화 규모를 550달러로 100억달러 축소하는 3차 양적완화 축소(테이퍼링)를 단행하면서 국내 기업 수출에 비상이 걸렸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는 19(현지시간) 내달부터 이같은 테이퍼링을 단행키로 했다.
단, 기준금리는 0~0.25% 수준의 제로에 가까운 초저금리 기조를 계속 유지한다.
앞서 연준은 당초 850억달러였던 채권 매입 액수를 지난해 12월과 올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통해 각각 100억달러씩 줄이는 테이퍼링을 해와 선진국 자본 유입이 많았던 신흥국 수출 시장의 금융 불안을 야기해왔다.
이에 국내 기업들은 두차례 테이퍼링에 따른 실질적 피해를 수출에서 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국내 678개 기업 설문결과, 테이퍼링으로 인한 수출 타격을 받았다는 응답이 14.3%였다.
특히 국내 수출의존도가 높은 중국과 동남아시아 수출에 테이퍼링이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응답이 36.7%로 조사됐다. 지난해 한국의 대신흥국 수출이 전체 51.6%를 차지한 만큼 간과할 수 없는 대목이다.
별 타격이 없다고 답한 업체들도 56.7%는 가까운 미래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답해 이번 3차 테이퍼링에 따른 경기 불안감이 높아질 전망이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는 19(현지시간) 내달부터 이같은 테이퍼링을 단행키로 했다.
단, 기준금리는 0~0.25% 수준의 제로에 가까운 초저금리 기조를 계속 유지한다.
앞서 연준은 당초 850억달러였던 채권 매입 액수를 지난해 12월과 올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통해 각각 100억달러씩 줄이는 테이퍼링을 해와 선진국 자본 유입이 많았던 신흥국 수출 시장의 금융 불안을 야기해왔다.
이에 국내 기업들은 두차례 테이퍼링에 따른 실질적 피해를 수출에서 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국내 678개 기업 설문결과, 테이퍼링으로 인한 수출 타격을 받았다는 응답이 14.3%였다.
특히 국내 수출의존도가 높은 중국과 동남아시아 수출에 테이퍼링이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응답이 36.7%로 조사됐다. 지난해 한국의 대신흥국 수출이 전체 51.6%를 차지한 만큼 간과할 수 없는 대목이다.
별 타격이 없다고 답한 업체들도 56.7%는 가까운 미래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답해 이번 3차 테이퍼링에 따른 경기 불안감이 높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