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서천군은 신성리 갈대밭이 “한국 관광의 별” 생태관광자원부문 12개 후보지 중 한곳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한국 관광의 별”은 국내관광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창의적인 발상으로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국내 관광의 대표 스타를 선정해 시상함으로써 국내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활성화하고자 2010년부터 시작된 행사이다.
투표기간은 오는 4월 3일까지이며 9개 부문별로 한국 관광을 빛낸 후보군 중 가장 좋았던 후보 3개 이내로 투표하면 된다.
후보지로 선정된 신성리 갈대밭은 우리나라 4대 갈대밭 중 가장 원시적으로 보존되어 있는 갈대밭으로 3m이상의 갈대가 금강의 푸른 물결과 어울어지는 전경은 장관이며, 4계절 내내 볼거리가 가득한 서천군의 대표적인 생태관광지이다.
또한, 10월에서 12월까지 갈대의 황금빛 물결과 함께 수십만마리의 환상적인 가창오리 군무를 감상할 수 있으며 달빛아래 펼쳐지는 갈대밭의 야경은 신비로운 매력을 더해 주고 있어 생태와 낭만이 어우러인 최고의 관광지이다.
군 관계자는 “신성리 갈대밭이 한국 관광의 별이 되기 위해서는 많은 군민들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