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클러스터경쟁력총회는 지난 1998년부터 전 세계를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홍콩, 인도에 이어 세 번째다.
이번 유치로 산단공은 지난 10년간의 산업단지 클러스터 추진 경험을 전 세계 클러스터기관과 공유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세계 산업클러스터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대한 정책 및 의견 교류를 통해 한국의 산업단지가 선진 클러스터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남훈 산단공 이사장은 "이번 유치는 한국의 클러스터를 세계에 알리고, 한국의 클러스터가 글로벌 클러스터의 거점으로 도약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미국과 유럽 등 선진 클러스터와의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를 통해 한국의 클러스터를 성장 발전시키고, 클러스터 참여기업의 글로벌화를 유도 기업경쟁력이 한 단계 진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