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안전한 식품 제조·가공을 위해 원료에서 최종 제품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서 인체의 건강을 해할 우려가 있는 위해요소를 확인해 중점 관리하는 과학적인 위생관리시스템 ‘해썹(HACCP,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제도’에 대한 이해를 도와 효율적인 해썹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품안전관리 환경 조성과 향후 HACCP을 지정받고자 하는 업체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HACCP 의무적용품목이 기존 어육가공품 등 7개 품목류에서 올해 12월 1일부터 2020년 12월 1일까지 어린이기호식품 및 OEM제조업소 등 연매출액과 종업원수에 따라 단계별로 확대 실시되는 사항과 HACCP 신청절차 및 시설자금 지원방안, 제조시설 위생관리방안 및 위해요소 분석 등 HACCP 관리방안에 대한 내용을 전달하게 된다.
이번 알기쉬운 HACCP교육에 참석하고자 하는 업체 및 관심이 있으신 시민 등은 인천시 위생정책과(☎440-2797~9) 또는 관할 군․구 위생부서로 연락하면 교육에 참석할 수 있다.
김계애 인천시 위생정책과장은 “식품제조․가공업체 및 첨가물제조업소들이 발전하려면 위생수준을 한 단계 더 높여 부정·불량식품이 생산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은 물론, 위생적이고 부가가치가 높은 상품을 개발해 업소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