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익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분기별 영업이익률 올해 4분기까지 마이너스를 이어갈 것"이라며 "작년 평균선가 지속 하락을 감안하면 최소한 건조선가 측면에서는 내년까지도 의미 있는 수익성 개선이 쉽지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최근 조선주의 주가하락으로 전체적인 밸류에이션이 낮아진 점과 보유 지분 가치의 하락 등으로 6개월 목표가를 15만5000원에서 16.1% 하향 조정한다"며 "건조선가 하락을 PC선 비중 증가가 커버할 수 있을지 여부가 턴어라운드 시점을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한화투자증권은 투자자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투자등급을 간소화하고 중립 및 매도 투자의견 비중을 40% 수준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