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인재 채용 이색행사 눈길

2014-03-1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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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은 인재채용을 위해 대학생을 대상으로 '아웃도어 멘토링' 이벤트를 실시했다.

아주경제 전운 기자 = CJ그룹이 인재 채용을 위한 이색적인 행사를 펼쳤다.

CJ는 지난 15일 서울 난지 한강공원에서 입사를 희망하는 취업준비생 300명을 대상으로 캠핑 형식의 '내:일을 말하다 – 아웃도어 멘토링'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CJ 임직원 50여 명이 직접 나서 그룹의 인재상과 채용 직무 등에 대한 생생한 설명으로 취업준비생들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특히 구직자 6명이 CJ임직원 1명과 한 팀을 이뤄 하이킹과 캠핑을 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미션을 수행,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며 진솔한 상담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2000여명의 온라인 지원자들 중 선발된 참가자들은 "관심 있는 계열사 또는 직무와 관련된 CJ임직원과 조를 이뤄, 실제 입사지원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와 팁을 얻을 수 있었다"며 "야외에서 캠핑을 즐기며 취업 준비로 지친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었다 "고 호응을 보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된 문화행사도 진행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슈퍼스타K' 출신 가수 홍대광의 공연과 인기리에 방송 중인 tvN '꽃보다 할배'의 나영석PD의 특강에 참가자들은 열띤 환호를 보냈다.

CJ그룹은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 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 서류 접수를 진행한다. CJ제일제당, CJ E&M, CJ대한통운, CJ오쇼핑 등 9개 주요 계열사에서 모두 600명의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2014년 8월 졸업예정자를 포함한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이며, 모집직무는 경영지원, 마케팅, 영업, R&D, 글로벌 등 계열사별로 다양하다.

서류 전형 합격자는 3월 말 발표되며, 4월 초 테스트 전형, 실무진 면접, 임원 면접 등을 거쳐 6월 중 그룹 상반기 대졸공채 신입사원으로 입사하게 된다. CJ그룹은 상반기 600명에 이어 하반기에는 900명을 뽑아 올 한해 1500명의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특히 해외 사업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는 CJ그룹은 지난 하반기와 마찬가지로 글로벌 직무 지원분야를 별도로 마련해 채용을 진행한다. 글로벌 직무로 채용된 신입사원들은 주요 계열사의 국내외 글로벌 관련 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영어, 중국어,인도네시아어, 포르투갈어, 베트남어, 일본어 등 전략 언어 전공자, 해외 대학교 졸업자 혹은 영어 및 중국어 성적 우수자(OPIC AL 7급, 토익 스피킹 8급, BCT 4급 이상) 중 1개 이상 자격에 부합될 경우 지원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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