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인트호번은 16일 오전(한국시간)에 열린 2013~14 시즌 에레디비지 비테세와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박지성은 1-1로 맞선 전반 29분 도움을 기록했다.
전반 29분 에인트호번 데파이의 페널티킥이 상대팀 골키퍼 선방에 막히자 박지성이 데파이에게 헤딩 패스, 데파이가 재차 슈팅해 결승골을 터뜨렸다. 2-1로 앞서나간 에인트호번은 1골차 리드를 끝까지 잘 지켜 7연승을 달렸다.
특히 코쿠 감독은 박지성, 쉬아르스, 힐데마르크가 포진한 미드필더진에 높은 평가를 내렸다. 코쿠 감독은 "미드필더진은 서로를 잘 알고 있고 수비진에게 안정감을 가져다 준다"며 "그것이 우리의 무기"라고 강조했다.
한편 에인트호번은 이날 승리를 가져가며 15승 5무 8패(승점 50점)로 2위인 비테세(승점 52점)와의 승점을 2점차로 좁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