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군산시는 3월 13일 군산자유무역지역 관리원에서 전라북도?군산시?자유무역지역관리원 관계자 및 입주기업 4개사 대표가 참석〔((주)삼신, ㈜성현, 에이비씨나노텍(주), ㈜필로시스〕한 가운데 456억 원 투자에 따른 합동 MOU를 체결했다.
금번에 합동 MOU를 체결하는 ㈜삼신(대표 홍광구)은 발전설비 기계제조업체로 꾸준한 매출증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을 위해 180억 원을 투자하는 공장 신설을 통해 2017년까지 매출액 55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또한,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에이비씨나노텍(주)(대표 손형탁)은 실리카 파우더 등 무기화합물 제조업체로 105억 원을 투자하는 공장 신축을 통해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이 있는 나노소재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며,
(주)필로시스(대표 최인환)는 혈당측정기를 생산하는 기업체로 생산물량 70%가 미국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21억 원을 설비 투자하여 점진적으로 수출을 확대할 계획으로 있다.
아울러, 금번 4개 기업의 유치로 총 320여명의 고용 창출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의 파급적인 효과를 가져오게 되었다.
이날 MOU 체결식에서 이성수 시장권한대행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군산시에 투자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입주한 기업들이 안정적인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친기업 지원 시책인 「기업사랑 4대분야 28개 실천과제」를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입주한 기업에 애로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으로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군산시는 지속적인 경기침체 속에서도 2014년에 5개 기업체를 유치하는 등 꾸준하게 기업을 유치하고 있어, 민선 4기 이후에 421개사 기업을 유치하여 56,540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