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이정민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지난 7일 '상하이 차오리 솔라'가 채무불이행을 선언한데 이어 '바오딩 티엔웨이 바이오엔 전력'의 상장폐지 가능성이 대두, 연쇄적인 회사채 채무불이행 우려가 부각됐다"며 "그러나 신용 리스크가 현실화되기 위해서는 촉매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부동산 거품이 꺼진다면 금융위기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지만, 중국의 부동산 가격은 아직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또 하반기 중국 기업들의 회사채 만기 규모가 크지 않은 점을 볼 대, 현재 신용 리스크가 시스템 리스크로 확산될 가능성이 낮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