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김연아와 이상화가 최우수선수상을 공동 수상했다.
12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9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시상식에서 김연아와 이상화가 최우수선수상을 받게 됐다.
지난달 열린 '2014 소치올림픽'에서 이상화는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아시아 최초이자 역대 세 번째로 2연패를 달성했다.
이날 우수선수상에는 2관왕 쇼트트랙 선수 박승희가 선정됐으며, 모굴스키 최재우와 쇼트트랙 심석희가 신인상에 뽑혔다.
이밖에 스피드스케이팅 김형호 코치가 '우수 지도자상'을, 이번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은퇴한 이규혁 선수가 공로상을 받았다. 암 투병중인 쇼트트랙 노진규에게는 특별상이 주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