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지사 우근민)는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으로 인한 국민의 건강 보호와 쾌적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발표되는 미세먼지 예보에 따른 행동요령 등을 12일 밝혔다.
미세먼지 예보는 예측농도(㎍/㎥)에 따라 5단계로 좋음(0~30), 보통(31~80), 약간나쁨(81~120), 나쁨(121~200), 매우나쁨(201~)으로 구분된다.
이에 따른 미세먼지 예보에 따른 행동요령을 살펴보면 △약간나쁨-장기간 실외활동을 가급적 자제 △나쁨-무리한 실외활동을 하지 말것 △아주나쁨-실외활동 제한, 실내생활하는 것이 좋다.
특히 예보내용이 ‘약간 나쁨’ 이상 일때는 노약자, 어린이 호흡기질환자, 심폐질환자 등은 가급적 외출 활동을 자제하고, 외출을 할 경우에는 황사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 어린이는 대기오염에 더 취약하기 때문에 학교나 유치원에서는 실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이처럼 미세먼지 발생원인은 자연적인 원인과 인위적인 원인으로 구분되나 대부분 연료 연소에 의해 발생된다.
보일러나 자동차․발전시설 등의 배출물질이 주요 발생원이다.
국내외적으로 난방연료 사용이 증가하는 겨울철에 발생률이 높은데, 연구결과에 따르면 대부분 대기 오염물질 중 30~50%가 국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미세먼지 예보는 일기 예보시와 지난 2월부터는 환경부 에어코리아(Airkorea.or.kr) 사이트를 통해 시행하고 있다.
또한 에어코리아 사이트에는 미세먼지 예보상황 문자전송 서비스를 신청하면 실시간 문자 수신도 가능토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