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최근 6.4지방선거 분위기에 편성해 공직자의 선거중립을 훼손하는 사례, 대규모 산불발생,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등 자치단체 공무원들의 복무 기강해이에 따른 각종 사고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실시된다.
도는 권역별 7개반 38명으로 구성된 상시감찰반을 활용해 지방선거 및 단체장 교체를 전․후한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훼손, 복무기강 해이, 선심성 행정 또는 보신주의 업무행태 등 선거개입 행위뿐만 아니라 산불예방대책, 해빙기 안전사고 대비 실태 등 공직자의 복무기강해이 사례에 대해 중점적으로 감찰한다.
특히 복무기강 해이에 대한 감찰은 별도의 기간을 정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적발된 사항에 대해서는 일벌백계해 유사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전상배 경상북도 감사관은 “이번 감찰을 통해 공무원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복무기강을 바로 세워 도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