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조선중앙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북한 중앙선거위원회는 이날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투표 당선자를 공개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대의원 687명 중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비롯해 379명이 새롭게 당선됐다.
김정은 체제에서 신진 세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장정남 인민무력부장, 김수길 군 총정치국 부국장, 조연준ㆍ최휘 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최부일 인민보안부장, 황병서ㆍ마원춘 당 부부장, 리병철 항공 및 반항공군사령부 사령관, 김명식 해군사령관 등이 대의원에 새로 뽑혔다.
김경희 당비서와 최룡해 군 정치국장,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박봉주 내각 총리, 김기남ㆍ최태복 당비서, 리영길 총참모장, 김원홍 국가안전보위부장 등 당·정·군 고위인물들은 12기에 대의원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