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대구판 ‘롯본기힐스’ 개발이 본격화 되고 있다.
제이스피앤디그룹은 국내 최초의 민자 복합환승센터 사업인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건립과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대구 메리어트 호텔을 포함한 복합단지’를 개발 중이다.
현재 메리어트 호텔과 오피스텔이 공사 중이며 앞으로 주상복합 1개동과 미술관, 공연장 등 문화시설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센터는 지상 9층 지하 7층, 연면적 29만4200㎡, 매장 면적 9만9170㎡의 초대형 복합문화교통시설로 분산 노후된 고속 및 시외버스 터미널이 통합되고 동대구역과 대구도시철도와도 연결된다.
단지 맞은 편에 위치한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는 3년 후 준공 예정이다. 복합환승센터는 직ㆍ간접 고용창출 1만8000여명과 수십만명의 유동인구로 대구의 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메리어트 호텔을 포함한 오피스텔복합단지는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와 같은 해인 2016년 완공될 예정으로, 두 곳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대구시의 랜드마크는 물론 교통•상업•문화•비즈니스 등을 모두 갖춘 대구개발의 핵심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대구역 고가교 개체 및 성동고가교 건설공사도 28%의 공정률을 보이는 등 동대구역 주변 개발이 본격화돼 개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시행사인 제이스피앤디그룹 관계자는 “서울의 코엑스몰, 도쿄의 롯본기힐스, 홍콩의 랭햄플레스가 있다면 대구엔 메리어트가 있다는 신념으로 계획한 것”이라며 “대표 명소로 만들기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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