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아트유학 인기…최근 3년간 2배 이상 증가

2014-03-1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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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예술대 교수 및 입학관계자 방한 봇물

아주경제 한병규 기자 = 영국으로 ‘아트유학’을 떠나는 유학생이 늘어나고 있다.

11일 영국 유학전문 edm유학센터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영국으로 아트유학을 떠난 유학생이 최근 3년간 2배 이상 증가한 했다.

제5회 영국유학박람회를 개최하는 edm유학센터 서동성 대표는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가 발표한 2014년 가장 인기 있는 영국 학과 10위 안에 아트앤디자인(Creative Arts and Design)이 3위에 올랐을 정도로 영국 예술대학의 인기가 매우 높다”며 “국내에서도 영국 아트유학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패션, 그래픽, 산업 디자인 전공을 희망하는 학생이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

실제 영국 예술대학교는 전공 심화 위주로 수업이 진행될 뿐 아니라, 학사는 3년, 석사는 1~2년으로 미국 등 타 국가보다 과정이 짧아 저렴한 학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전통적인 순수미술, 디자인, 패션 등의 전공뿐 아니라 디자인 경영과 동화책 일러스트레이션, 속옷 디자인 등과 같은 이색학과가 다양한 점도 선호 원인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이 같은 영국 아트유학 인기에 우리나라에서 영국 아트유학이 인기를 끌자 오는 22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외환은행 본점에서 열리는 ‘제 5회 영국유학박람회’ 역대 최다 규모인 총 30개교의 영국 예술 대학교 교수진 및 입학관계자가 방한할 예정이다. UCA, 브루넬, 킹스턴대학교 등은 포트폴리오와 학업계획서, 추천서 등을 미리 준비하면 박람회 현장에서 바로 입학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입학심사회 자리를 가진다. 브루넬대 레이 홀랜드 교수는 박람회 기간 동안 ‘영국에서의 디자인경영 공부’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22일에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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