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2년 안에 예금금리 자유화 이뤄질 듯

2014-03-1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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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중국이 1∼2년 안에 예금금리 자유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주요 외신들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홈페이지를 통해 밝힌 것 등에 따르면 저우샤오촨 인민은행장은 11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미디어센터에서 금융감독기관장들과 함께 한 금융개혁 관련 기자회견에서 “금리 자유화 확대로 다양한 금리가 이미 개방됐고 예금금리 자유화도 막바지 단계만 남겨두고 있다”며 “이르면 1~2년 안에 예금금리 자유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저우샤오촨 행장은 위안화 국제화에 대해선 “글로벌 금융위기 발생을 계기로 좋은 기회를 맞고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국제화폐 시스템에 대해 불만과 불신을 갖게 되면서 위안화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은 정부가 정한 일정한 구간에서 예금ㆍ대출 금리를 적용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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