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번 ‘업무협약’은 산업단지가 2013년 기준 198만명이 생산활동을 하는 국가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함에도 불구하고, 각종 규제애로로 인한 기업불만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상황을 공동으로 타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내용을 보면 양기관이 실무협의체를 구성, 온ㆍ오프라인으로 규제 애로과제를 공유해 기업애로사항을 신속히 접수․처리하는 것은 물론, 전문성 있는 규제대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는 등 기업 경영애로 개선을 위한 전방위적인 협업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이를 위해 산단공 이사장과 중기옴부즈만이 공동으로 권역별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는 한편, 옴부즈만 지역규제개선위원회와 산단공 지역본부가 합동으로 규제발굴 간담회를 정례적 열어 기업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파악할 예정이다.
또한 매년 입주기업 규제비용 집중조사를 실시해 각종 불합리한 규제애로를 발굴, 옴부즈만지원단 검토를 거쳐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에 관련 규제완화를 건의한다.
상시 현장애로 해소기동반을 편성․운영해 현장애로 개선이 시급한 경우에는 기관합동 현장방문을 통해 다양한 대안 마련과 애로를 즉시 해소할 수 있도록 추진하게 된다.
이번 양 기관의 업무협약을 통해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기업애로해소 인프라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되며, 입주기업은 이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기업경영에 소요되는 규제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남훈 산단공 이사장은 “중소기업의 애로해소는 물론 경영활동에 필요한 제반 기업지원서비스를 직접 수행하거나 유관기관 간 연계활동을 통해 기업성장을 주도할 수 있는 HUB기능(플랫폼) 수행기반을 구축해 종합지원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