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국가5대암 검진 실시 홍보 나서

2014-03-1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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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여주시보건소(시장 김춘석)가 국민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해 암치료율을 높이고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국가5대암 검진’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올해 암 검진 대상자는 자궁경부암은 30세 이상 여성, 위암은 40세 이상,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 여성으로 주민등록상 짝수년도 출생자가 해당된다.

특히 대장암은 50세 이상, 간암 고위험군은 40세 이상이면 매년 암검진 대상자가 된다.

암 검진은 검진기관으로 지정된 관내 의료기관 12곳에 예약 후 방문하면 받을 수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와 기준 건강보험료 하위 50%(‘13년 11월 기준 직장건강보험료 85,000원 이하, 지역건강보험료 84,000원 이하)에 해당되는 자는 올해 국가암검진대상자로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국가암검진 결과, 암으로 확진된 건강보험가입자는 법정본인부담금 중 연간 최대 200만원, 의료수급자는 최대 220만원을 최고 3년간 지원받으며, 여주시는 지난해 암 환자 88명에게 8,60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해 가계 부담을 경감시킨 바 있다.

단, 개별적 유료검진으로 암이 발견된 경우에는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없으며, 연말에는 수검대기자 폭주로 인해 검진을 받지 못할 수도 있어 암검진표를 받은 대상자는 미루지 말고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시보건소 담당자는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므로 정기검진이 중요하다”며 “국가암검진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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