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희망재단은 2005년부터 농업인 자녀 및 농업·농촌 후계인력을 선발해 고교 및 대학 장학금을 지원하고, 국내외 연수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한국마사회 특별적립금을 재원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4년 1학기 장학금 신청 대학생에 대해 엄격한 선발기준 및 절차를 거쳐 총 3168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농업인 자녀 장학생 1500명에게 23억 원(1인당 150만 원), 영농 장학생 320명에게 8억 원(1인당 250만 원), 브레인 장학생 1348명에게 27억 원(1인당 200만 원)을 각각 지원한다.
1학기 장학금은 오는 12일 각 대학교별로 지급할 예정이다. 장학금 수혜 대학생들을 권역별로 찾아가는 장학증서 전달식 및 대표자 간담회를 이달 중에 개최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대학생 학자금 지원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농업인 및 농촌 주민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우수 후계인력을 양성하는 등 농업·농촌의 미래를 위한 투자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