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인문학 아카데미는 인천지역에 살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자아정체성 확립 및 자활의지를 고취하는 인천의 특색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2010년부터 시작해 올 해로 5년째 맞이하고 있으며 지난해 제6기까지 모두 610여명이 수료했다.
이번 제7기 인문학 아카데미는 ‘변화하는 세상, 소통하는 나’ 라는 슬로건으로 나와 공동체를 성찰하고 더 나은 공동체를 실천하는 당당한 시민으로 거듭나기 위한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날 입학식을 시작으로 총 3개월에 걸쳐 기초반 2기와 심화반 1기 등 총 3기, 180여명으로 구성·운영된다.
강좌는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문학, 역사, 철학, 교양, 문화, 인문, 사회적 경제 등 다양한 학문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문학 과정을 통해 저소득층에게 인성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기성찰 및 자아정체성을 확립해 자활의 의지를 다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