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SK하이닉스가 SNS를 강화해 2030세대와 소통하고 알찬 공채 정보도 제공키로 했다.
SK하이닉스는 11일 새로운 SNS 채널인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SKhynix)를 개설했다. 기존 운영 중인 기업블로그 ‘하이라이트’(blog.skhynix.com)도 개편했다.
2030세대와의 소통 창구로 톡톡한 역할을 해오고 있는 기업블로그 하이라이트도 오픈 1주년을 맞아 스토리텔링의 색깔을 강화한다. 페이스북과 같이 꿈과 가능성을 응원하는 테마로 메시지를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블로그는 SK하이닉스와 젊은 세대를 연결하는 스토리텔러 역할을 하고 있는 대학생 기자단 ‘영 하이라이터’를 지속 운영한다. 지난해 1, 2기 기자단이 성공적으로 활동을 마쳤으며, 현재 모집 중인 3기 기자단은 4월부터 6개월 간 필진으로 참여하게 된다.
이번 개편에 따라 2014년 상반기 SK하이닉스 대졸 신입사원 공채도 블로그가 주요 소통창구로 활용된다. 그 일환으로 16일까지 댓글을 통해 채용 관련 궁금한 사항을 해소해주고, 추첨을 통해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더불어 향후 페이스북과 유투브를 활용한 디지털 캠페인도 펼치는 등 다양한 채널들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꿈, 그리고 가능성이 있는 기업’의 이미지를 적극 전파할 방침이다.
SK하이닉스 PR팀의 SNS 담당자 김동미 선임은 “기업블로그를 운영해 친근한 기업 이미지를 형성하고 채용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젊은 세대와 교감을 쌓아 채용 주요대상인 2030세대의 반응이 좋다”며 “콘텐츠를 강화하고 신규 SNS와의 연계를 통해 회사의 긍정적 이미지 확산을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우호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블로그 ‘하이라이트’는 한국블로그산업협회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에서 IT/전자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사내에서도 ‘꿈, 그리고 가능성’을 주제로 한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2012년 하반기 개국한 바 있는 사내방송의 경우 ‘행복을 만드는 꿈의 공장’으로 내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내용을 중점적으로 편성할 예정이다. 또한, 이달부터는 중국 우시FAB까지 사내방송을 확대 운영하며 글로벌 소통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사보 역시 ‘드림팩토리 2014(Dream Factory 2014)’로 제호를 변경하고 꿈과 가능성을 함께 만드는 회사로서의 이미지 극대화에 나섰다. 편집 방향 역시 SK하이닉스의 꿈과 행복에 초점을 맞출 전망이다. 앞으로도 SK하이닉스는 대내외 상호 교감 채널을 더욱 강화하는 등 소통 문화를 확산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