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미포조선 저가 매수세에 사흘 만에 반등

2014-03-1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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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현대미포조선이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사흘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11일 현대미포조선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3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31%(2000원) 오른 15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JP모건 등 외국계 증권사가 이름을 오리고 있으며, 외국계를 통해 총 6300주 이상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박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이 작년 4분기 실적 우려감에 올 들어 큰 폭으로 조정을 받고 있으나 이는 과도하다"며 "낮아진 주가를 매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연간 매출 수준의 수주량을 달성해 수주잔액이 감소하지 않는다면 주가는 수주량 보다는 선가의 방향성에 달려 있다"며 "현재까지 현대미포조선의 수주 흐름을 고려하면 연간 매출액 이상인 40억 달러 수주는 무난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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