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싸이더스HQ 측에 따르면 엄기준은 오는 4월 첫 방송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극본 유현미·연출 홍석구)에 캐스팅됐다.
극중 '식인 상어'로 불릴 만큼 돈 버는 일에는 잔인하기 그지없는 펀드매니저 마이클 장 역을 맡았다. 외모와 매너, 위트 3박자를 모두 갖춘 완벽남 역할이다.
마이클 장은 돈 때문에 몇 천 만원이 넘는 프랑스산 와인도 마음껏 즐기기도 하며, 때로는 돈을 위해서 극단적인 선택도 불사하는 '돈생돈사' 캐릭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