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의 관계자는 28일 오후 아주경제와의 전화통화에서 "엄기준이 '골든크로스' 출연을 제안받은 것은 맞다.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제안 받은 여러 작품 중 하나다. 출연을 확정 지었다면 부인할 이유가 없다. 조만간 결정될 것 같다"고 따뜻한 관심을 부탁했다.
엄기준은 '억울하면 출세하라'는 마인드로 검사가 된 강도윤 역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각별한 애정을 가진 여동생이 살해당하는 사건에 휘말리면서 생기는 일들을 연기할 예정이다. 해당 역에는 박시후가 캐스팅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화제가 된 바 있다.
'골든크로스'는 억울한 누명을 쓴 가족을 위해 복수극을 펼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렸다. '감격시대:투신의 탄생' 후속으로 오는 4월 방송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