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엔지니어링, 인천송도 본사 시대 열어

2014-03-1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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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1천여명의 직원 정상근무 시작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포스코엔지니어링이 인천 송도 신사옥시대를 열었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10일부터 인천시 연수구 송도구제업무단지내에 위치한 글로벌 비즈니스 오피스빌딩 센트로드 A동 3∽12층에서 1000 여명의 직원들이 정상업무를 시작했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의 본사이전은 글로벌EPC(설계,조달,시공등 일련의 과정 수행)사업 확대에따라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회사조직의 사무공간 확충과 글로벌비즈니스 환경조성에 송도가 적합하다는 판단에서 추진됐다.

이로써 포스코엔지니어링은 포스코건설에 이어 송도에서 상주직원 1000명이 넘는 두 번째 기업으로 기록됐다.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본사에서 이날 이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지난1976년 설립된 대우엔지니어링이 전신으로 2008년 포스코계열사로 편입된 이래 2011년 회사명을 포스코엔지니어링으로 바꾸고 지금에 이르고 있다.

90% 이상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포스코건설이 최대주주인 포스코엔지니어링은 현재 태국,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베트남,모로코,가나,브라질,사우디아라비아,파키스탄등 해외에서 석유화학 및 오일·가스 프랜트,산업플랜트와 철도 및 수력 항만등 다양한 공정의 EPC사업을 벌이고 있고, 해외사업을 추진하며 설립한 합동사무소도 이번에 함께 송도로 입주했다.

포스코엔지니어링 한 관계자는 “이번 송도로 본사이전을 계기로 세계 TOP수준의 EPC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며 “ 송도에 이미 자리를 잡은 포스코건설등 패밀리사와의 협력을 통해 외국시장 진출은 물론 인천지역 발전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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