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일자 눈썹 순악질 여사로 유명한 최고의 개그우먼 김미화가 보령을 찾아 시민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펼친다.
시에 따르면 오는 13일 오후 4시 방송인 김미화씨를 초청 보령 문화예술회관에서 강연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83년 KBS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한 김미화는 KBS 2기 개그맨으로 쓰리랑부부 순악질 여사 등 개성 있는 캐릭터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며 백상예술대상 코미디연기상, KBS 코미디 연기상을 수상했던 최고의 개그우먼이다.
또 녹색연합, 세계청년봉사단,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홍보대사 등 활발한 사회활동과 함께 MBC라디오와 SBS-TV를 비롯해 최근까지 MBN 김미화의 공감, CBS 김미화의 여러분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강의에서는 ‘유머, 웃픈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라는 주제로 특유의 입담과 재치 있는 유머로 행복한 삶을 위한 긍정의 힘에 대해 강연 할 예정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관계자는 "금년에도 의식개혁, 유머, 경제, 건강, 교육, 공연 등 다양한 분야의 저명인사를 강사로 초빙 시민평생학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바보령 아카데미는 올해에도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평생학습을 위해서 매월 둘째주 목요일에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4월에는 정호승 시인을, 5월에는 엄앵란씨를 강사로 초빙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