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이민기 “김고은과 사랑하는 관계로 만났으면…”

2014-03-0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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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이민기 [사진=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이민기가 김고은과 멜로 연기를 희망했다.

이민기는 6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몬스터’(감독 황인호, 제작 상상필름)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김고은과의 첫 만남에 대해 “스릴러에서 만나서 안타깝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고은과)처음에 만나 사랑하는 역으로 만났으면 더 좋았겠다는 얘기를 나눈 적이 있다”면서 “전작들을 보고 팬이 됐다”고 말했다.

연기 호흡에 대해서는 “서로 부딪히는 장면이 적어 끝에 만났다. 오히려 더 날 것 같아 좋았다”고 답했다.

‘몬스터’는 노점상을 하며 하나뿐인 동생과 살고 있던 복순(김고은)이 살인마 태수(이민기)에게 동생 은정(김보라)을 잃으면서 겪는 일들을 담은 스릴러다. 김뢰하, 안서현, 김부선, 남경읍 등이 출연했다. 청소년관람불가로 1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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