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총리는 한국법센터 활동이 “법적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거나 해결하기 위한 한미 양국의 법률문제를 다루는 것은 물론, 사법개혁, 헌법개정, 한반도 안보 등 현재 대한민국이 직면한 각종 정치적, 법적 문제도 다룰 예정” 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다음 달 18일 제 1회 한국법센터 컨퍼런스가 미 캘리포니아 버클리에서 열린다. 컨퍼런스에는 양창수 대법관, 유원규 법무법인 광장 대표변호사, 정상조 서울대 로스쿨원장을 비롯해 한미 유명 법조인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법센터 측은 이번 개소에 대해 한국경제의 부상, 한-미 FTA에 따른 한국 법률시장 개방 등으로 인해 미국 내 한국에 대해 높아진 관심을 충족하고자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