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알토ㆍVM웨어, ‘네트워크 보안 가상화 통합 솔루션’ 출시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팔로알토네트웍스는 VM웨어와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의 네트워크 보안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보안 및 가상화 통합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양사가 함께 발표한 네트워크 보안 및 가상화 통합 솔루션은 고객들이 VM웨어의 네트워크 가상화 플랫폼인 ‘VM웨어 NSX’가 제공하는 네트워크 트래픽 분산 및 서비스 추가 기능을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차세대 보안 기술과 함께 사용하는 형태다.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 Software Defined Data Center)’는 데이터센터 내의 서버나 스토리지, 네트워크와 같은 HW뿐만 아니라, 보안과 관리 솔루션 등 SW까지 모든 인프라가 가상화해 통합 관리 및 제어가 가능, 기업들이 더욱 민첩하고 경제적으로 데이터센터를 운영할 수 있다.

새로운 통합 솔루션에는 VM웨어 NSX 네트워크 가상화 플랫폼을 비롯, 팔로알토의 VM-1000-HV(VMware NSX와 상호운용성을 제공하는 새로운 VM시리즈 모델), 팔로알토의 파노라마(Panorama) 중앙 관리 플랫폼, 보안 서브스크립션(일정 비용을 지불하고 정기적으로 구매), 고객 지원 서비스 등이 모두 포함된다.

양사의 통합 솔루션을 구성하는 보안 제품들은 팔로알토 네트웍스 리셀러를 통해 구매 가능하며, VM웨어 NSX 네트워크 가상화 플랫폼은 VM웨어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특히 2014년 2 분기부터는 VM웨어와 VM웨어 엘리트 NSX 파트너들을 통해 모든 구성 요소가 포함된 양사 통합 솔루션을 패키지 형태로 구매할 수 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비즈니스 및 전략개발 수석 부사장인 채드 킨젤버그(Chad Kinzelberg)는 “VM웨어와 파트너십 강화를 통한 통합 솔루션 출시로, 양사의 고객들은 보안 환경이 크게 강화된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의 이점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