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1020 청춘 위한 '영 프라이데이' 진행

2014-03-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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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롯데백화점은 10~20대 고객들을 대상으로 '영 프라이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매월 첫주 금~일요일 3일간 영 프라이데이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백화점 측은 최근 줄어들고 있는 10~20대 소비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이같은 마케팅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롯데백화점 고객관리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40~50대 고객 매출은 2009년과 비교해 58% 증가한 반면 10~20대 고객 매출은 같은 기간 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은 젊은 고객들의 발길을 돌리기 위해 매월 새로운 테마를 선정, 양질의 상품과 체험형 서비스를 강조하는 행사를 펼친다는 계획이다.

우선 롯데백화점은 7일부터 9일까지 본점·미아점·창원점·동래점·울산점 등 5개 점포에서 영 프라이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에 맞춰 '드림 캠퍼스'를 주제로 다양한 상품과 이벤트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젊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잡화·의류 상품군의 9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행사 기간 최대 60% 할인 판매되는 상품에는 영 프라이데이 골드 태그를 별도로 부착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10만원·2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각각 롯데상품권 5000원·1만원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오는 9일까지 롯데백화점 페이스북에 지원금이 필요한 사연을 댓글로 달면 추첨을 통해 청춘지원금을 전달한다.

본점 영플라자에서는 룰렛을 설치해 2회 연속 동일한 대학의 로고가 나오면 서울대 초콜릿, 고대 빵, 건국대 포켓밀크 캔디 등 해당 대학의 명물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또 학생증이나 당일 구매 영수증을 소지한 고객에게 인사동 명물 '막대과자 아이스크림', 홍대 명물 '낯낯이 초상화', 90초 손가락 화가의 '스피드 풍경화'를 선착순으로 선물한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입시·취업 등 경쟁이 가속화되는 분위기 속에서 힘들어하는 10~20대 청춘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영 프라이데이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매월 색다른 테마를 선정해 영 프라이데이행사를 전점으로 확대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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