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워크아웃 여부 5일 결정

2014-03-0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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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팬택의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개시 여부가 5일 결정된다.

4일 팬택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따르면 5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산은 본사에서 제1차 채권금융기관 협의회가 열리고, 팬택의 워크아웃 개시 여부를 논의한다.

팬택의 채권기관은 산업은행(의결권 40%), 우리은행(30%), 농협은행(15%), 신한은행(3%), 대구은행(3%) 하나은행(2.5%), 국민은행(1.2%), 수출입은행(1%), 신용보증기금 등 9곳이다.

의결 비율 기준으로 채권단의 75% 이상이 동의하면 워크아웃이 개시된다. 현재로서는 워크아웃이 개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

만약 워크아웃이 부결될 경우 법정관리로 갈 가능성이 높다. 이번에 팬택이 워크아웃에 들어가게 되면 지난 2011년 12월 30일 워크아웃을 졸업한 지 약 2년2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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