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대우건설이 CJ대한통운 보유지분 5.33%의 매각에 나섰다.
4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CJ대한통운 보유지분 전량을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키로 하고 국내외 증권사들을 대상으로 입찰제안서(RFP)를 보내 지난달 28일 제안서 제출을 마감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CJ대한통운 주식 매각은 지난 2011년부터 해오던 비핵심자산 처분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서울 종로구 신문로 사옥을 도이치자산운용에 3900억원에 매각해 1000억여원의 차익을 챙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