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 한발 앞선 예방활동 봄철 화재막아

2014-03-04 11:23
  • 글자크기 설정

(사진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양형)이 한발 앞선 예방활동으로 봄철 화재를 막는다.

재난본부는 “날씨가 따뜻해지고 건조해지는 3월부터 영농준비를 위해 논, 밭두렁 태우기와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산불 등 화재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3월 중 도내에선 3천314건의 화재가 발생해 18명이 사망하고, 136명이 부상을 당하는 등 221억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또 동 기간 2월중 발생한 2,997건에 비해 317건(10.6%)이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산불은 304건(최근 3년간 3월 중)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을 당했는데, 화재원인으로 담배꽁초 15건, 논, 밭두렁 태우기 11건, 쓰레기 소각 10건순으로 주로 부주의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과 분당구 돌마2터널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도 담배꽁초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방재난본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한 봄철 화재예방 대책을 세우고 오는 5월31일까지 3개월간 산불뿐만 아니라 도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학원, 청소년시설, 철도역사, 문화재시설 등 재난취약지역에 대해 선제적 예방활동을 실시키로 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최근 건조하고 청명한 봄 날씨로 도민들의 야외 활동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화재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며 “한발 앞선 예방활동과 적극적 화재예방 홍보를 통해 봄철 화재를 줄이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