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송이(전지현)은 “예고도 없이 갑자기 사라지는 거 힘들긴 하지만 그래서 더 사랑할 수 있기도 하다. 지금 내 눈 앞에 있는 그 사람의 모습이 마지막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 그 순간이 정말 소중하게 느껴진다”며 홀로 이야기한다.
이어 등장하는 장면에서는 홀로 잠이든 천송이 곁에 갑자기 나타난 도민준(김수현)이 그를 사랑스런 눈길로 바라본다.
마당이 있는 집으로 이사한 두 사람의 모습은 결혼을 암시한다. 마당에 있는 벤치위에서 도민준의 무릎을 베고 누운 천송이와 그의 어깨를 보듬는 김수현의 모습으로 영상은 막을 내린다.
‘별에서 온 그대’는 지난달 27일 방송된 마지막 회에서 시청률 28.1%(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별그대 에필로그에 네티즌은 “별그대 에필로그, 2분이라니 너무 짧아” “별그대 에필로그, 아쉽지만 해피엔딩이라 다행” “별그대 에필로그, 이제 진짜 끝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