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2014 희망나눔 캠페인’성금 전달식에서 KT&G의 사회공헌 취지와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면서 급물살을 타게 됐으며, 그동안 2회의 걸친 실무자 모임을 통해 세부적인 협의를 마치고 이날 협약을 맺게 됐다.
이에 따라 KT&G 제조본부는 백제문화의 보호와 관리를 위한 문화재지킴이 봉사활동, 임직원들의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상상펀드, 직원의 재능을 함께 나누고 실천하는 재능기부 봉사활동, 농촌 일손 돕기 등 4개 영역에서 올해 총 8회에 걸친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KT&G제조본부가 실천하는 사회공헌 자원봉사활동에 필요한 일감 등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이준원 공주시장은 “지역의 문화재를 보호하고 일손이 부족한 농촌을 돕는 등 KT&G 제조본부가 지역을 위해 도움을 주시기로 한 것에 감사드린다”며 “KT&G와 공주시가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적극적인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강철호 KT&G제조본부장은 “사회공헌의 큰 틀은 임직원들이 힘을 모아 백제문화를 지키고 돌봐 후손들에게 전해주는 것”이라며 “임직원들이 모두 힘을 합쳐 더불어 나누는 사회 조성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G 제조본부는 지난해 희망나눔 캠페인에서 성금 1,100만원을 기탁한 바 있으며, 공산성에서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