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신한은행은 국내 체류 외국인 근로자의 금융거래 지원을 위해 365일, 24시간 이용 가능한 '해외송금 다국어 폰뱅킹 서비스를 3일부터 시행한다.
2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가 우선 제공되며 순차적으로 몽골어, 인도네시아어, 캄보디아어, 태국어로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영업점 방문이 어렵고 인터넷뱅킹 서비스 이용이 생소한 외국인 근로자들이 ARS서비스를 이용해, 24시간 편리하게 해외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에도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을 위한 따뜻한 금융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