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 운영관리 협약 체결

2014-02-27 12:57
  • 글자크기 설정

서울-영남-호남 컨벤션 네트워크 구축

코엑스가 위탁운영을 맡게될 군산새만금 컨벤션센터 조감도. 5월 개장한다.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코엑스가 오는 5월 개관하는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의 위탁운영을 맡는다

군산시(시장 문동신)와 코엑스(대표 변보경)는 27일 오후 군산시청 회의실에서 군산새만금 종합비즈니스․컨벤션센터(GSCO)의 위탁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했다고 코엑스가 밝혔다.
군산시는 군산새만금 종합비즈니스․컨벤션센터가 오는 5월 준공됨에 따라 세계적인 전시컨벤션 운영노하우를 보유한 코엑스를 공모를 통해 민간위탁 사업자로 선정했으며, 민간 전문기관의 경험과 전문성을 도입하여 전시컨벤션 시설이 빠르게 정착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코엑스는 협약에 따라 이달부터 향후 3년간 군산새만금 종합비즈니스․컨벤션센터의 관리운영 업무를 추진할 ‘코엑스 군산사업단’을 구성하고 전문인력을 투입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코엑스 군산사업단은 컨벤션센터와 산업전시관을 하나의 종합전시시설로 통합하여 각종 학술대회, 세미나, 박람회 등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통하여 다양한 전시컨벤션 행사 유치 및 개최업무를 추진하고 군산 고유의 자체 전시회를 발굴하는 등 전반적인 관리운영을 하게 된다

군산새만금 종합비즈니스․컨벤션센터는 컨벤션홀, 중소회의실을 갖춘 전북 최초의 전시컨벤션 시설로 군산시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고 근대문화유산, 고군산군도 등 주변 문화관광 인프라에 대한 홍보와 방문객이 이용하는 숙박, 음식, 교통 등 에 따른 경제 파급효과를 통해 군산은 물론 전라북도 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내 전시컨벤션센터 민간위탁운영은 현재 코엑스가 창원컨벤션센터 개관시기인 2005년부터 당시 국내 유일의 민간위탁운영방식을 택해서 지금까지 운영을 하고 있다.

민간위탁운영방식은 비용절감을 통한 효율적인 운영과 전문기관 운영을 통해 컨벤션센터를 조기 활성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코엑스 본사에서 인사, 회계, 전산, 감사, 등의 지원기능을 수행 하며, 최소한의 우수한 필수인력만 투입하여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컨벤션센터를 마케팅 하는데 있어서 코엑스의 브랜드를 활용하고 또 코엑스의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다.

이번 군산새만금 종합비즈니스 컨벤션센터의 위탁 경영으로, 코엑스는 서울과 영남과 호남을 아우르는 컨벤션 네크워크를 갖춰 국내 마이스산업의 발전을 이루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