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일명 '미스터리 여객선'으로 불리고 있는 여객선에서 승객이 바다에 뛰어는 사고가 또 발생했다. 26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5일 밤 11시 25분께 통영 좌사리도 남동쪽 4㎞ 해상에서 부산~제주행 여객선 A(5223t)호 남자 승객(50대 추정)이 바다에 투신했다. 사고 해역을 관할하는 통영해경은 경비함정 3척과 헬기 등을 투입해 수색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과 제주를 잇는 이 여객선은 지난해 10월 이 노선에서 하룻밤새 승객 4명이 유서만 남긴 채 연이어 투신하면서 '미스터리 여객선'으로 불리고 있다. 관련기사경자구역 규제 완화…영리병원 설립 쉬워진다서비스업 ‘빅뱅’ 프로젝트…대폭 지원 계획 지난 21일에도 새벽 1시께 전남 여수 소리도 남쪽 9㎞해상에서 해당 여객선을 탄 승객 B(57)씨가 바다에 뛰어들었고, 약 5개월 전에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다. #여객선 #제주도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