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형표 장관 영리병원 규제조정 무의미

2014-02-2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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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영리병원 규제조정 논의는 무의미하다고 밝혔다.

문 장관은 25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을 예고없이 방문한 자리에서 "영리병원의 규제조정을 지금 논의하는 일은 의미가 없다"며 "제주도에 영리병원이 들어오면 그 때 상황을 보고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병원이 들어오려는데 규제때문에 어렵다고 하면 그 때 논의할 일이라는 것으로 풀이된다.

기초연금 입법에 대해선 여ㆍ야가 합의해줄 것을 촉구했다. 2월 임시국회에서 기초연금이 통과되지 못하면 4월 국회로 넘어가게 되는데, 그때 다시 여야 논쟁을 하면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 될 수도 있다는 이유에서다.

담뱃값 인상에 대해서는 찬성하며 경고그림 도입 등 각종 담배 규제에 대해서도 부처 간 협상, 공청회, 국회 논의 등 전방위적 노력할 방침이라고 문 장관은 전했다.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의 총파업 투표 진행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문 장관은 "정부와 의협이 함께 애써서 협의를 했기때문에 총파업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으로 결과가 무마되는 일은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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