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OU는 우리나라와 동티모르 양국의 광물 및 에너지자원 협력 활성화와 전문가 교류 증진을 위해 추진됐다.
주요내용은 자원 개발 관련 전문가 교류 및 공동연구 프로젝트 추진 등이다.
동티모르 지질조사 및 자원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IPG와의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자원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지질도 작성 및 자원탐사에 있어 협력과 교류가 강화될 전망이다.
김규한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은 “이번 MOU를 통해 국제공동연구 및 공적개발원조(ODA) 프로젝트를 활성화함으로써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확보하고 양국의 협력을 추진해 동티모르 자원개발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KIGAM은 과학기술 지원을 통한 개도국 원조 사업의 일환으로 동티모르 수아이 지역 정밀지질도를 작성해 지난해 6월 동티모르 측에 전달한 바 있다.
지질조사 원천기술 지원을 위한 장비 제공 및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다.
동티모르는 풍부한 자원에도 불구하고 자원에 대한 자료가 없어 산업발전 기반 구축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