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서는 윤종록 미래부 차관을 비롯해 서상기 의원(새누리당), 이철우 의원(새누리당), 조경태 의원(민주당) 등 주요 과학기술계인사 및 기술사 10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과학기술발전에 공로가 큰 기술사 29명에게 과학기술 훈장 등 정부포상을 수여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영상 메시지를 통해 지난 50년간 기술사들이 국가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으며 풍부한 경험과 수준 높은 기술력은 미래 첨단산업에 도전하는 소중한 토대라며 창조경제를 구현해 가는데 큰 역할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날 과학기술훈장을 받는 정춘병 건축전기설비․전기응용 기술사(이산 부사장)는 지난 32년간 국내 산업발전과 후학양성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과학기술포장을 수여받는 문정록 건축시공․건설안전 기술사(미래안전건설 기술원)는 지속적 안전사고 예방과 건설발전에 기여한 부분이, 김선하 건축기계설비 기술사(목원엔지니어링)는 꾸준한 기술개발 및 연구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통령표창은 정순국 기술사 외 2명, 국무총리표창은 이종찬 기술사 외 2명, 미래부장관표창은 강인철 기술사 외 19명이 수상한다.
정부는 매년 26일 기술사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큰 기술사를 포상하고 기술사에 대한 자긍심 고취는 물론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을 높여 오고 있다.
이번 50회 행사에서는 산업 전 분야에서 핵심인력으로 활동하고 있는 기술사들의 지난 성과를 평가하고 미래 비전선포를 통해 창조경제 구현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을 다짐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에 관한 고도의 전문지식과 응용능력을 보유한 국가 최고 기술자격자인 기술사는 현재 22개 기술분야 84개 종목에 4만2000여명이 배출돼 각계에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