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대통령은 AP와의 인터뷰에서 “EU가 (우크라이나에서) 자기 방식을 관철하려고 하면 미국과 러시아도 같은 식으로 행동하려고 할 것”이라며 “어떤 (외부) 세력도 우크라이나를 지배하려 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고르바초프 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사태는 정말 엉망(mess)이 된 것으로 보인다”며 “우크라이나 지도자들이 자국에서 의견 일치를 이끌어 내지 못해 사안이 심각하다. 새로운 우크라이나가 스스로 자기만의 자리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