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구리시 송헌장학회(회장 김용호)는 지난 21일 관내 취약가구 학생들에게 써달라며 장학금 2040만원을 구리시에 전달했다.
송헌장학회는 2006년 6월부터 동구동에 거주하는 초ㆍ중ㆍ고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장학회는 올해 대상 아동을 확대, 관내 가정위탁ㆍ드림스타트ㆍ무한돌봄가구 학생 55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데 됐다.
장학회는 올 가을에도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용호 회장은 "아이들이 원하는 교육을 받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에 동참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나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을 만들어 주는 일이야 말로 지역사회 어른들의 역할인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