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김연아의 갈라쇼 파트너인 데니스 텐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3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갈라쇼에서 김연아는 갈라쇼 파트너로 등장한 카자흐스탄 피겨선수 데니스 텐과 함께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텐은 갈라쇼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내가 세계에서 가장 운이 좋은 사람이었다"는 글과 함께 갈라쇼 파트너인 김연아와 함께한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14일 텐은 러시아 소치 해안클러스터 내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에서 끝난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에서 합계 255.10점을 받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메달은 카자흐스탄의 이번 올림픽 첫 메달이자 카자흐스탄 역대 피겨스케이팅 역사상 첫 메달이었다.
특히 텐의 고조할아버지가 구한말 의병장으로 활약한 민긍호 선생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았다.